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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2021 전기차(EV) 출시예정 신차

지난해부터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올라가고 있다. 전기차 전문 기업 테슬라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전기차 시장에 기존 자동차 회사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2021년을 전기차 보급의 원년으로 키우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포착되고 있다. 기업들은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 및 신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 정부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나 내연기관차에 대한 각종 규제는 최종적으로 10년에서 길게는 20년 안에 전 세계 내연기관 신차 생산 중단으로 이어질 것이다. 최근 한국에서도 테슬라 모델3가 많이 보급되고, 전기차에 대한 실사용자들의 후기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변화가 빠른 한국의 특성상 생각보다 빠르게 전기차 보급이 이루어질 수 있다. 그래서 2021년에 출시되고 판매될 전기차 시장의 전개가 향후 전기차 산업 전반의 움직임이 결정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그럼 지금부터 2021년 출시될 전기차 신차에 대해 알아보자.

 

메르세데스-벤츠 Mercedes-Benz

메르세데스 벤츠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엠비션 2039(Ambition 2039)를 내세우며 2030년까지 판매량의 50%를 전기차로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기차 관련 브랜드 EQ를 내세우며 지난해 순수 전기차 EQC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 가운데 2021년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A를 활용해 EQS와 EQA가 출시 예정이다.

EQS

Concept Car VISION EQS 출처:메르세데스-벤츠

EQS는 지난 201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비전 EQS'의 양산형 모델이다. 대형 세단인 S클래스를 표방하고, 고성능 전담 부서인 Mercedes-AMG의 리더가 첫 전기차 AMG 모델은 EQS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완전 충전시 700km 주행거리를 이미 달성했다고 알려졌다.

EQA

Concep EQA

EQA는 콤팩트 전기차로 지난 2017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 EQA'의 양산형 모델이다. 벤츠의 소형 SUV GLA와 비슷한 크기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A(Modular Electric Architecture)를 적용하고 300km의 주행거리를 가진다고 알려졌다.

 

BMW

BMW는 2023년까지 순수전기차 50% 포함 25종의 전동화 모델을 출시하는데 2021년 말까지 누적 100만 대  이상의 판매를 목적으로 한다.

iX

BMW iX 출처: BMW

iX는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로 하반기 출시가 예상된다. 두 개의 전기모터, 고전압 배터리 5세대 eDrive 기술과 일렉트릭 사륜구동 기술을 적용 최고출력 370kW(500마력), 100kWh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완충 시 600km 이상 주행거리를 가진다. 200kW DC 고속충전기 사용 시 80% 충전에 40분 소요, 10분 충전으로 120km 주행 가능하다.

iX3

iX3는 X3 기반 순수 전기 SAV(Sports Activity Vehicle)로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20kW 전기모터, 70kWh 용량 고전압 배터리 장착으로 완충 시 46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e-트론 스포트백은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작년 출시한 SUV 전기차 e-트론(1억 1492만 원)의 4 도어 쿠페형이다. LA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모델로 국내에는 e-트론 스포트백 55 사양이 판매될 예정이다. 95kWh 배터리 채용으로 완충 시 446km 주행 거리를 가지고, 최고 출력 300kW(408마력)으로 최고 속도는 200km/h다.

e-트론 S 스포트백은 세계 최초 후륜 2개 전륜 1개 총 3개의 전기 모터 장착했으며 유럽 현지 가격은 9만 6050유로(약 1억 3000만 원)다.

e-트론 GT

e-트론 GT는 세단형 고성능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과 플랫폼, 파워트레인 등을 공유한다. 상반기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 예정으로 800V 급속 충전이 가능하고, 96kWh급 배터리 채용으로 완충 시 40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 전륜과 후륜에 고성능 전기모터를 탑재해 고성능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폭스바겐

폭스바겐그룹은 트랜스폼 2025+ 전략으로 5년간 730억 유로를 투자하고 2025년까지 연간 150만 대 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한다.

ID.4

ID.4는 폭스바겐 최초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PSM 전기모터를 탑재한 준중형급 SUV 모델이다. 77kWh 배터리를 채용해서 완충 시 520km의 주행거리를 가진다. 최고속도는 160km/h로 최고출력은 204마력이다. 독일 기준 4만 9950유로(약 6800만 원)로 한국은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테슬라

미국 최고의 전기차 기업이다.

모델Y

모델Y는 중형 SUV로 제로백 3.7초, 주행 가능 거리는 480km이다. 듀얼 모터 상시 사륜구동 모델로 최소 속도는 241km/h다. 가격 6000-7000만 원대로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이나, 국가 보조금 지원 정책 변경으로 거기에 맞는 가격정책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현대차 그룹은 2025년 전기차 100만 대 판매, 세계 점유율 10% 달성을 선언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23종의 전기차를 기아차는 11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을 지난해 8월에 론칭했다.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 구조로 설계됐다. 차량 바닥의 배터리 시스템, 전륜, 후륜 전기모터, 전력 충전구 등 모듈화 표준화 전략을 통해 차량 구조를 단순하게 구성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충전시간을 단축해주는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초고속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18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완충 시 국내 기준으로 주행 가능 거리는 500km이며 5분 충전으로 100km 운행 가능하다.

아이오닉5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처음으로 적용한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이다. 크기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 투싼과 비슷하고 실내는 중형 SUV 싼타페보다 넓다. 완충 시 주행거리 500km 이상이다. 201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45 컨셉트카를 모티브로 삼았다.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

컨셉카 민트 출처: 현대

아이오닉5와 같은 E-GMP 플랫폼을 활용하는 크로스오버 SUV이다. 2019년 뉴욕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전기 콘셉트카 '민트'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있다.

eG80

제네시스 G80 출처: 제네시스

G80 전기차 모델로 외형은 같고 구동장치만 전동화해 출시한다.

 

기아차

기아차는 지난해 1월 중장기 전략 플랜 S(PlanS)를 통해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체제로의 전환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현대와 같은 E-GMP 플랫폼을 활용하지만 기아만의 차별점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CV

컨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 출처: 기아차

아이오닉 5와 같은 E-GMP 플랫폼 적용 프로젝트명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하반기 출시한다.

 

쉐보레

GM은 2025년까지 전동화와 자율주행 분야 투자금액을 200억 달러에서 270억 달러로 높이고, 2025년 전기차 100만 대 판매 목표를 수립했다.

볼트EV

볼트EV 출처: 쉐보레 

쉐보레는 볼트EV 부분변경 볼트 EUV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e-모션(E100)

E100 컨셉 티저 출처: 쌍용

쌍용은 첫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100으로 알려졌던 e-모션을 올해 2월 출시 예정이다. 준중형 SUV 코란도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로 61.5kWh 배터리를 채용해 완충 시 400km 주행 가능 거리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