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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푸조 전기차 e-2008 SUV 가격 보조금

푸조(Peugeot, 푸조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주))가 2020년 9월 28일 콤팩트 SUV ‘올 뉴 푸조 2008 SUV’의 전기차 버전 '뉴 푸조 e-2008 SUV'를 한국에 출시했다. 2013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인 2019년 6월 완전 변경 모델(2세대)을 출시하며 전기차 버전도 함께 출시했다.

푸조는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을 통해 단일 모델에 가솔린과 디젤, 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고, 이를 위해 PSA 그룹이 개발한 차세대 공용화 플랫폼인 CMP(Common Modular Platform)의 전기차 버전인 e-CMP를 적용했다. 또한 초고장력 강판과 고장력 강판, 열간성형강, 알루미늄 등을 활용해 안전성과 차체 강성은 높이면서도 무게는 30kg 이상 경량화했다.

 

푸조(Peugeot) 지주사 스텔란티스(Stellantis) , 전기차 투자

2021년 1월 16일에 공식 출범한 스텔란티스(Stellantis)는 PSA 그룹(Groupe PSA)과 FCA(Fiat Chrysler Automobiles)가 합병으로 탄생한 지주사로 14개 자동차 브랜드를 가진 세계 4위의 완성차 메이커다. 전체 구성을 살펴보면, PSA그룹(Groupe PSA, Peugeot Société Anonyme)은 프랑스 기업 푸조(Peugeot)가 1976년 시트로엥(Citroën)을 인수했고, 산하에 DS 오토모빌(DS AUTOMOBILES)과 오펠(Opel), 복스홀(Vauxhall)이 있다. FCA(Fiat Chrysler Automobiles)는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사 피아트(Fiat)가 2009년 크라이슬러(Chrysler)를 인수했고, 산하에 란치아(Lancia), 마세라티(Maserati), 알파 로메오(Alfa Romeo), 지프(Jeep), 닷지(Dodge), 아바스(Abarth), 램 트럭스(Ram Trucks)가 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 7월 8일 'Stellantis EV Day 2021'에서 2025년까지 전기차 개발 및 양산에 300억 유로(약 41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4개의 전기차 전용 생산 플랫폼 개발과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 합작 형태로 유럽과 북미에 5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까지 총 130 GWh(기가와트시) 이상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2030년까지 260 GWh(기가와트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뉴 푸조 e-2008 SUV 외관

푸조 e-2008 외관은 전체적으로 푸조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 차체와 동일한 색상을 반영한 전기차 전용 전면 그릴과 보는 각도에 따라 초록색과 파란색으로 보이는 전기차 전용 푸조 라이언 엠블럼,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이 인상적이다.

측면은 삼각형 모양의 캐릭터 라인과 크롬 몰딩 장식이 돋보이며, 휠 하우스 주변의 무광 검정 패널은 SUV 다운 면모를 더한다.

후면부는 좌우로 길게 뻗은 검은색 유광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Full LED 3D 리어램프를 적용했다.

뉴 푸조 e-2008 SUV 내부 인테리어

푸조 e-2008 내부는 7인치 HD 터치 스크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3D 디지털 인스투르먼트 패널을 갖춘 NEW 3D PEUGEOT i-Cockpit을 적용했다.

뉴 푸조 208부터 적용된 3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는 다양한 주행 정보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이해하기 쉽고, 푸조만의 콤팩트한 사이즈의 더블 플랫 타입 스티어링 휠은 주행의 즐거움을 주고, 전투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센터패시아 토글스위치와 편의성을 위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가 적용됐다.

뉴 푸조 e-2008 SUV 제원, 특징

뉴 푸조 e-2008은 최고 출력 100kW/136마력의 전기모터가 탑재되고, 최대 토크 26.51kg.m/260Nm의 성능을 통해 SUV 모델임에도 경쾌하고 부드러운 주행 능력을 보인다.

노멀(Normal), 에코(Eco), 스포츠(Sports)의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며, 회생 제동 시스템을 더 활성화하는 제동(Brake) 모드도 갖췄다.

50 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 충전 시 237km(WLTP 기준 310km) 주행할 수 있다.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30분에 약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을 적용해, 차선 이탈 시 차량이 스스로 스티어링 휠을 조향해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차선 이탈 방지(LKA) 어시스트, 충돌 위험시 위험 경고 및 스스로 제동하여 사고를 예방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도로의 속도 표지판을 인식해 계기반에 표시해 주는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65km/h 이상의 속도로 2시간 이상 주행하면 운전자에게 경고음과 함께 휴식을 권장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 기능, 후방 카메라와 후방 파킹 센서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푸조 e-2008 SUV와 상호작용하여, 차량의 충전 진행 상황 및 잔여 주행 가능 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MyPeugeo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탑승전에 에어컨이나 히터를 미리 작동시켜 차량의 실내 온도를 조절하여 가능하다.

뉴 푸조 e-2008 SUV 트림별 가격, 보조금

뉴 푸조 e-2008 SUV 알뤼르(Allure)와 GT 라인(GT Line)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뉴 푸조 e-2008 SUV 알뤼르가 4,690만 원, GT 라인이 4,940만 원이다.

뉴 푸조 e-2008 SUV는 국고 보조금 605만 원과 서울(차량 등록 지역에 따른)의 지방자치단체 추가 보조금을 302만 원을 포함하면  푸조 e-2008 SUV 알뤼르는 3,785만 원, GT 라인은 4,035만 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푸조는 전기차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8월까지 200만 원 할인이 가능해 두 트림 모두 3,000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