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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니로 EV 2022 기아 전기차

기아는 2022년 5월 3일(화) 친환경 전용 SUV ‘디 올 뉴 기아 니로(The all-new Kia Niro)’ 전기차 모델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2세대) 니로 EV는 401km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거리, 실내 안전성 및 거주성, 고급 편의사양 및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하이테크 - 유니크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등을 특징으로 한다.

니로 EV 외관

니로 EV는 하이테크하고 유니크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차량 전면부 중앙에 위치한 히든 타입의 충전구와 그릴 내부에 육각형의 입체 패턴을 적용했다.

신형 니로만의 특징인 에어로 C필러는 세련된 디자인에 더해 C필러 안쪽으로 공기가 지나가게 에어커튼 홀을 적용해 전비 효율을 향상했다.

후면부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의 리어 범퍼에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감성적이면서도 경쾌한 스타일로 표현했다.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EV 전용 17인치 전면가공 휠은 측면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

니로 EV 내부 인테리어

신형 니로 EV 실내는 디지털 감성을 바탕으로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슬림 디자인 시트를 적용해 공간 사용성을 극대화했으며, 시트 쿠션에 봉재 라인을 최소화하고 특화 패턴을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전기차의 개성을 살렸다.

전장 4,420mm(1세대 니로 EV 대비 +45mm), 축간거리 2,720mm(+20mm), 전폭 1,825mm(+20mm), 전고 1,570mm 등 한층 커진 차체는 여유로운 실내 거주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2열 실내공간은 시트 착좌 자세 최적화와 등받이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2열 6:4 폴딩 시트(리클라이닝) 적용으로 안락하면서도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은 475ℓ(VDA 유럽 측정 방식 기준)로 1세대 니로 대비 24ℓ 확대했으며,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열 시트를 접으면 평평한 구성(풀플랫)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구동시스템 내에 20ℓ 용량의 프런트 트렁크를 적용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곳곳에 마련했다.

니로 EV 성능, 배터리, 주행거리

신형 니로 EV는 최대 출력 150kW, 최대 토크 255Nm의 전륜 고효율 모터를 적용했다. 또한, 64.8kWh 고전압 배터리,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 히트펌프와 배터리 히팅 시스템을 탑재했다.

충전 시간은 100kW 급속충전기를 이용해 10-80% 충전시 45분이 소요된다. 주행 저항 개선 등을 통해 1회 충전으로 401km 주행 거리를 구현했다. 특히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은 전방 교통 흐름,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 운전자 감속 패턴 정보를 이용해 회생제동량을 자동 조절하여 전비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신형 니로 EV는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기아차 최초로 적용했다.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한 배터리 예열하고, 급속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배터리 온도를 미리 최적화해 충전 성능을 확보한다.

가속페달만을 이용해 가속 및 감속, 정차까지 가능한 i-PEDAL (Intelligent Pedal) 모드도 적용됐다. 운전자가 원하는 에너지 회복 수준에 맞춰 스티어링 휠 뒤쪽에 위치한 회생제동 컨트롤 패들 쉬프트 조작을 통해 회생제동 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

니로 EV 편의사양 V2L, 기아 커넥트 앱 등

V2L(Vehicle to Load)은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으며, 일반 가정의 시간당 평균 전기 소비량인 3kW급의 전력을 제공할 수 있다.

‘기아 커넥트 앱’을 통해 차량의 배터리 충전 상태를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목적지를 설정시 주행거리에 따른 예상 배터리 잔량 정보를 표시해 준다.

주행 정보를 전면 윈드쉴드에 표시해 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량 내 간편 결제 시스템인 기아 페이,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으로 오염 상태에 따라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 시스템, 에어컨 악취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애프터 블로우, 스마트폰을 도어 핸들에 태깅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디지털키 2 터치, 풍부하고 강렬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고객을 위한 첨단 편의사양이 탑재된다.

니로 EV 안전성, 안전사양

기아 신형 니로는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해 차체 안전성을 강화하고, 실내 공간을 개선, 차량 응답성, 민첩한 핸들링, 정숙성, 제동 성능 등을 향상했다. 배터리 하부에 알루미늄 보강재를 적용, 차체 주요 부위에 핫스탬핑 부재를 보강하는 등 EV 맞춤형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 설계를 반영했다.

신형 니로 EV에는 기아의 가장 진보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돼 한 차원 높은 주행 및 주차 안전성을 제공한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앞차와의 거리와 설정 속도를 유지하며 차로 중앙을 주행하도록 도와주며, 방향 지시등 조작만으로도 안전하게 차로를 변경해 준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R), 후석 승객 알림(ROA) 등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니로 EV 사전 계약, 가격

기아는 니로 EV 사전계약을 2022년 5월3일(화)부터 시작한다. 사전계약은 에어와 어스 2개 트림으로 진행하며, 가격은 '에어' 4,852만 원, '어스' 5,133만 원이다.(※ 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 세제 혜택 후 가격은 추후 공개 예정)

기아는 사전계약 후 이벤트 응모를 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하여 신형 니로의 감각적인 외장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한정판으로 제작한 ‘퀀텀 니로 에디션’ 트레킹화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