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는 현지시간으로 2021년 4월 15일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를 공개했다. The new EQS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세단 S-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이자,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 'MEA'를 사용한 최초의 전기차 모델이다. 기술적으로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초음파 센서 등을 통해 미국자동차공학회(SAE) 자율주행 표준의 '레벨 3'도 구현했다.
EQS 외관 디자인
EQS는 공기역학 성능에 중점을 둔 디자인 목표 아래 공기저항 계수 0.20Cd라는 놀라운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전면부는 검은색으로 처리된 유광 그릴과 중앙의 벤츠로고, 그리고 3 꼭지 별 패턴을 특징으로 하고, 그릴과 이어진 헤드램프가 일체감을 준다.
측면부는 1-Bow 라인으로 표현되는 공기저항 최적화된 EQS의 매끄러운 실루엣이 부드러운 아치형으로 잘 드러난다.
후면부는 연결된 형태의 리어램프로 구성되고 사선으로 연결된 램프구성이 특징적이다. 또한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을 위한 공기 배출구가 양 측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EQS 내부 인테리어
실내는 하나의 통으로 이루어진 56인치 유리패널 안에 세 개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하이퍼스크린이 새로운 운전자 경험을 선사한다. 계기판은 12.3인치, 센터패시아 모니터는 17.7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12.3인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릴라 글라스를 사용해 내구설을 높이고 OLED를 통해 높은 명암비의 선명도를 자랑한다. 그 외 실래를 아우르는 엠비언트 라이트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러한 사용자 경험을 위해 8코어 CPU 24GB 램을 사용했으며, 메모리 대역폭이 46.4 Gbit/s 이르러 인공지능과 햅틱 피드백도 딜레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고성능 프로세서, 최대 350개의 센서가 결합해 주행거리, 속도 및 가속도, 조명조건, 강수량 및 온도, 좌석 탑승 여부, 운전자 눈 깜박임, 승객의 말소리까지 인식 최상의 맞춤형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EQS 제원, 배터리, 주행거리, 모델 출시일
이번에 공개된 EQS는 싱글모터 후륜 구동 245kW 330마력의 'EQS 450+' 모델과, 듀얼모터 4륜 구동 385kW 516마력의 'EQS 580 4MATIC' 모델로, 향후 715마력의 고성능 버전 모델도 공개할 예정이다.
배터리는 90kWh와 107.8 kWh가 탑재되며, 최대 주행거리는 107.8 kWh 버전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77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최대 200kW 급속 충전으로 15분 충전 시 WLTP 기준 300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자체적으로 개발한 혁신적이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를 통해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2021년 가을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S-클래스가 1억 4천만원 이상으로 EQS도 그 이상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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