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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제네시스 GV60 SUV 전기차 가격

현대는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 전용 전기차 모델 'GV60'을 2021년 9월 30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온라인으로 론칭했다. GV60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다. 지난 8월 19일에는 'GV60' 내외장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제네시스는 차명 숫자가 낮을수록 역동성을, 높을수록 우아함을 강조하는데, GV60은 라인업 중 가장 낮은 숫자를 부여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퓨처링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2021년 9월 2일 '퓨처링 제네시스' 전동화 브랜드 비전 발표를 통해 2025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제네시스 브랜드 신차를 수소 및 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하기로 했다. 또한 2035년까지 그룹사 최초로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는 총 8개 모델 수소 및 배터리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고 연간 4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GV60 외관

GV60은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함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볼륨감 넘치는 차체에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를 적용하고, 램프 아래 역동적인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을 배치해 차량 하부의 고전압 배터리 냉각효율을 높였다.

측면부는 매끄럽고 다이내믹한 실루엣과 상단을 따라 흐르는 크롬라인, EV 이미지의 C필러 가니쉬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후면부는 스포티한 느낌의 투 라인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했고, 쿠페형 루프 끝단에 고정형 리어 윙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GV60  내부 인테리어

실내는 둥근 구 형상의 전자 변속기 크리스탈 스피어가 가장 큰 디자인적 특징이다.

대화면 통합 표시계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파로나믹 디스플레이로 연결했다.

GV60 페이스 커넥트, 지문 인증 시스템, OTA

GV60은 페이스 커넥트를 통해 스마트키 없이 얼굴 인식을 통해 도어 개폐가 가능하고, 개인화 프로필을 통해 미리 설정된 맞춤형 운전 환경 제공한다.

지문 인증 시스템을 통해 차량을 출발하고, 제네시스 카페이를 통한 간편 결제나 발레 모드 해제를 할 수 있다.

또한, OTA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틀 통해 차량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한다. 내비게이션,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뿐만 아니라, 전자제어장치에 대한 업데이트도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가능하다.

GV60 모델별 출력, 주행 가능 거리, 충전

GV60은 스탠다드 후륜, 스탠다드 사륜, 사륜 퍼포먼스 모델까지 총 3개의 모델이 출시된다.

세 모델 모두 77.4kWh 배터리가 장착되고, 스탠다드 후륜모델 기준 1회 충전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451km이다. 

스탠다드 후륜 모델은 최대 출력 168kW, 최대 토크 350Nm 모터를 장착했다.

스탠다드 사륜 모델은 최대 출력 160kW 후륜 모터와 74kW 전륜 모터를 장착해 합산 최대 234kW, 최대 토크 605Nm으로 1회 충전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400km이다.

퍼포먼스 모델은 전후륜 각각 최대 출력 160kW 모터를 장착해 합산 최대 출력 320kW, 최대 토크 605Nm, 1최 충전 최대 주행 거리는 368km이다. 또한 부스트 모드 적용 시 10초간 최대 합산 출력 360kW까지 증대되고, 제로백은 4초를 경험할 수 있다.

GV60은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했고, 350kW 초고속 충전 사용시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차량 배터리를 통해 외부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V2L 기능을 제공하고, 별도의 결제 및 사용자 확인 과정이 필요 없는 '플러그 앤 차지' 충전 및 간편 결제 기술이 적용됐다.

GV60 국내 계약, 가격

제네시스 GV60은 10월 6일부터 국내 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후륜 모델 5,990만 원이고, 스탠다드 사륜 모델 6,459만 원(19인치 기준), 퍼포먼스 모델 6,975만 원이다.(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