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주 이벤트와 함께 발매한 맥북에어, 맥북프로 13형, 맥미니 제품이 오늘 구매자들에게 배송되었다. 그와 함께 미국의 주요 매체들도 성능과 배터리 등 애플 실리콘 M1을 탑재한 맥 제품에 대하여 자세한 리뷰 기사를 올리고 있다. 그동안 몇 군데에서 흘러나온 M1 칩에 대한 놀라운 벤치마크 결과들로 인해 애플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한국에서도 해외에서 구매한 한국 리뷰어들의 사용기가 올라오면서 기대감이 더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 이제 애플 M1 맥 제품에 대해 해외 매체들은 어떻게 평가했는지 알아보자.
Forbes의 David Phelan은 "Apple MacBook Air 2020 Review: 정말, 누가 프로가 필요해?" 라는 기사에서 맥북에어의 속도에 대해 극찬했다.
놀랍도록 빠릅니다. 당신이 무엇을 하든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메일 입력, 웹 검색, 영화 감상과 같은 일상적인 작업의 경우 항상 빠릅니다. 하지만 iMovie에서 비디오를 편집하거나 GarageBand에서 작업하는 것과 같이 더 까다로운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에도, 여전히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 노트북은 너무 느려." 라고 소리친 적이 있다면, 새 맥북에어는 당신에게 놀라운 기쁨을 선사할 것입니다.
Engadget의 Devindra Hardawar는 "MacBook Air M1 review: 대부분의 PC보다 빠르며 팬이 필요 없음" 라는 기사에서 성능과 배터리에 대해 만족했다.
애플의 새로운 맥북에어는 놀라울 정도로 빠릅니다. 뚜껑을 여는 순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웹을 탐색하고 싶습니까? 당신이 어떤 노트북에서 본 것보다 빠르게 비대해진 사이트들이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고 싶습니까? 팬 소음 없이 작동하며 모든 울트라 노트북을 날려버릴 때 뒤로 물러서십시오. 만약 당신이 휴식을 취해야 한다 해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배터리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맥북에어를 사용하는 것은 울트라 노트북에 요구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장점
- 놀랍도록 빠른 성능
- 팬 소음 없음
- 뛰어난 키보드 및 트랙패드
- 멋지게 보이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 아이폰 아이패드 앱 실행 가능
- 뛰어난 배터리 수명
단점
- 여전한 720p 웹캠
- 2개 뿐인 USB-C 포트
The Verge의 Nilay Patel은 "APPLE MACBOOK PRO WITH M1 REVIEW: FLEXING ARM 애플 M1 프로세서는 단점이 거의 없고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라는 기사에서 맥북프로만의 장점을 이야기했다.
새로운 보급형 맥북프로에 대해 생각하는 가장 쉽고 가장 좋은 방법은 팬이 있는 맥북에어라는 것입니다.
인텔 칩은 기본 클럭 외에 필요한 경우 터보 부스트가 작동합니다. M1은 약간 다릅니다. 애플은 터보 부스트가 없다고 말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최고 클럭 속도로 실행되며 시스템은 랩톱이 더 이상 칩을 효과적으로 냉각하지 못하는 것을 감지하면 자체적으로 속도가 느려집니다. 이는 팬이 없는 맥북에어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30분 루프 테스트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네벤치 점수가 느려졌습니다. 맥북에어의 알루미늄 히트 스프레더가 결국 M1을 충분히 빠르게 냉각시키지 못해 속도가 느려진 겁니다. 이것은 소비자용 랩톱에서는 괜찮지만 프로 컴퓨터에서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맥북프로에는 팬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30분간 동일 테스트에서 팬이 몇 분 후에 움직였고 테스트 점수는 플랫하게 유지되었습니다. 프로는 에어보다 전체적으로 더 좋고 효율적인 열 설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TechCrunch의 Matthew Panzarino는 "Yeah, Apple's M1 Macbook pro는 강력하지만 배터리 수명은 당신을 놀라게 할 것이다. Apple의 새로운 M1 구동 MacBook은 Intel 칩을 밤새 쓸모없게 만드는 인상적인 성능 향상을 보여줍니다." 기사에서 놀라운 성능과 배터리에 대해 극찬하면서도 iOS 앱의 사용자 경험에 대해서는 불만을 드러냈다.
M1 컴퓨터의 iOS 경험은... 존재합니다. 제가 말할 수 있는 가장 친절한 말입니다. 앱은 앱스토어에서 설치하고 문제없이 원활하게 실행됩니다. iOS 앱에서 실행되는 벤치마크는 오버헤드 없이 기본적으로 잘 작동하는 것을 보여준다. 심지어 iOS 기반의 그래픽 벤치마크도 운영했는데, 그것도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칭찬의 끝입니다. Big Sur를 실행하는 M1 머신의 현재 iOS 앱 경험은 우스꽝스럽습니다. (중략) 맥에서 iOS에 대한 즉각적인 기본 지원을 받는 것은 매우 멋진 일이지만 결국 소비자 경험이 아니라 마케팅의 승리입니다.
이 외에도 기사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대부분 맥북에어의 놀랍도록 빠른 반응속도와 앱 실행 능력, 팬리스로 인한 무소음, 그리고 발열 관리에 대해 칭찬한다. 맥북프로는 맥북에어에 비해 보다 나은 성능과 더 나은 배터리 시간이 장점이며, 맥미니는 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향상된 열 설계로 인해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한다. 특히나 벤치마크에서 최신의 16인치 인텔 맥과 견줄만한 성능을 보여줌으로써 리뷰어들을 흥분시킨다. 그러나 모자란 포트와 확장성 떨어지는 램, 맥미니의 스피커 성능 그리고 향상 없는 웹캠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로제타를 통한 지원에는 대체로 만족하는 것 같았지만 iOS 앱 지원에 있어서는 기대치에 따른 편차가 있었다.
이번 M1 칩을 채용한 Mac 제품들은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능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우려스러운 점들도 많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점은 이제 시작이라는 것과 그래서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는 점이다. 부디 오래지 않아 Mac 제품군이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등장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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